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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展 ⟪정원사색⟫
| 작가 : 전시 포스터 , 전시전경 , 강정민 , 정혜민 , 오숙진 , 안지수 | |||
| 분류 : 단체전 | 장르 : 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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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 2025.12.18 ~ 2026.01.03 | |||
전시 개요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가꿔야 합니다.”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에 나오는 마지막 문장이다. 개인의 힘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막연한 유토피아를 좇기보다, 눈앞의 현실(정원)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또 다른 의미로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유토피아는 현실에서 출발하며, 이는 혼자가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 레지던시〉 기획展 《정원사색》에 참여한 강정민, 안지수, 오숙진, 정해민은 공존과 균형, 회복, 진리, 안식처 등 일상에서는 성취하기 어려운 ‘이상’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들은 각자의 이상을 향해 뻗어나갈 싹을 심고, 뒤엉켜 서로를 지탱하며 함께 뿌리내리기 위해 여기 정원에 모였다. 이 정원은 함께 꽃을 피워냈다 열매를 맺고, 단풍으로 물들었다가 또다시 새 꿈을 잉태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 레지던시> 기획展 ⟪정원사색⟫은 지난겨울 ‘이음 레지던시’에 참여한 4인의 작업을 선보인 소개전 《( )으로부터 ( )에서 ( )으로》 이후, 한 번 더 한 해가 지나 새 겨울의 길목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렇게 네 개의 계절이 맺은 결실과 다시 다음 계절로 나아갈 씨앗을 동시에 지닌다. 의정부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 거기서 싹튼 감정 등 지역에서 발견한 새로운 이야기는 소중한 양분이 되어 작업 속에 녹아있다. 의정부에 발길이 닿았던 모두 ‘우리’의 정원이다. 사색은 네 작가의 색(四色)이자, 사방(四方)의 우리 모두가 함께 가꿔낸 색이고, 정원을 매개로 이상으로 확장되는 사유의 사색(思索)을 뜻한다. 이 뜰에서 당신의 색을 발견하기를, 당신의 꿈을 키워내기를,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강정민은 미디어에서 과잉 생산, 소비되는 이미지를 해체해 인식의 틀에 균열을 낸다. 흑과 백, 옳음과 그름의 경계처럼 불분명하고 유동적인 ‘사이의 영역’을 시각화함으로써, 공존과 균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안지수는 폐섬유를 작업의 주요 매체로 활용해 속도와 효율을 강요하는 시스템 속에서 상실한 삶의 감각을 재소환한다. 작가에게 창작은 완결이 아닌 회복의 과정이며, 사소하고 미세한 감정의 축적이 순간과 삶을 이루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오숙진은 인도 철학과 불교•요가 사상을 동시대 조형 언어로 번역한다. 명상의 과정을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로 재구성해 고요와 평정을 모색한다. 정해민은 도심 속 작은 생명체의 시선을 빌려 불안정한 현실에서 안식처를 찾아 이동하고 적응하는 여정을 회화와 설치로 풀어내 왔다. 변화가 일상이 된 오늘날, 안식처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네 명의 작가를 통해 투영된 ‘우리’의 정원이 펼쳐진 이곳을 거닐며, 다음 계절에 피워낼 우리의 색을 충분히 사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 레지던시> 기획展 ⟪정원사색⟫은 지난겨울 ‘이음 레지던시’에 참여한 4인의 작업을 선보인 소개전 《( )으로부터 ( )에서 ( )으로》 이후, 한 번 더 한 해가 지나 새 겨울의 길목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렇게 네 개의 계절이 맺은 결실과 다시 다음 계절로 나아갈 씨앗을 동시에 지닌다. 의정부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 거기서 싹튼 감정 등 지역에서 발견한 새로운 이야기는 소중한 양분이 되어 작업 속에 녹아있다. 의정부에 발길이 닿았던 모두 ‘우리’의 정원이다. 사색은 네 작가의 색(四色)이자, 사방(四方)의 우리 모두가 함께 가꿔낸 색이고, 정원을 매개로 이상으로 확장되는 사유의 사색(思索)을 뜻한다. 이 뜰에서 당신의 색을 발견하기를, 당신의 꿈을 키워내기를,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강정민은 미디어에서 과잉 생산, 소비되는 이미지를 해체해 인식의 틀에 균열을 낸다. 흑과 백, 옳음과 그름의 경계처럼 불분명하고 유동적인 ‘사이의 영역’을 시각화함으로써, 공존과 균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안지수는 폐섬유를 작업의 주요 매체로 활용해 속도와 효율을 강요하는 시스템 속에서 상실한 삶의 감각을 재소환한다. 작가에게 창작은 완결이 아닌 회복의 과정이며, 사소하고 미세한 감정의 축적이 순간과 삶을 이루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오숙진은 인도 철학과 불교•요가 사상을 동시대 조형 언어로 번역한다. 명상의 과정을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로 재구성해 고요와 평정을 모색한다. 정해민은 도심 속 작은 생명체의 시선을 빌려 불안정한 현실에서 안식처를 찾아 이동하고 적응하는 여정을 회화와 설치로 풀어내 왔다. 변화가 일상이 된 오늘날, 안식처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네 명의 작가를 통해 투영된 ‘우리’의 정원이 펼쳐진 이곳을 거닐며, 다음 계절에 피워낼 우리의 색을 충분히 사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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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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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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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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