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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HIBITION

환기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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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환기
분류 : 개인전 장르 : 서양화
전시기간 : 2022.04.15 ~ 2022.07.10

전시 개요

본관에서 진행될 전시 《미술관 일기》는 지난 30년간 환기미술관에서 진행한 200여회의 전시를 시대 순으로 돌아보며 환기미술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주요전시를 선정, 당시 출품된 작품 및 전시 관련 영상 및 사진 등의 아카이브 자료등과 함께 재구성하여 지난 환기미술관의 30년 역사를 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환기미술관의 전시는 1992년 환기미술관의 개관기념전 《김환기 • 뉴욕 1963-1974》을 시작으로 2003년까지, 초기 10여년의 시간은 (재)환기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김환기의 유작을 정리하여 그의 예술 세계를 정립하는 연구가 특징적이다. 주요 전시로는 ‘프리환기’, ‘환기재단 작가’시리즈, 현재 ‘수화가 만난 사람들’ 시리즈의 시작점이 된 《근원과 수화》, 김환기 작품의 재료별, 매체별, 주제별 연구가 특징적인 《신문지에 유채》, 《향안에게》 등이 있다. 2004년 (재)환기재단 및 환기미술관의 설립자 김향안 여사의 작고 이후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연구기관으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주요 전시로는 현재 공간 프로젝트의 전신인 《공간의 시학: Transparency and Virtuality》, 당시 생소했던 ‘북 아트’ 장르를 소개한 《리브로 오브제(감상하는 책)》, 미술관 소재지인 ‘부암동’ 지역 주민들과 동 지역 아티스트 그리고 미술관의 협업으로 진행한 《환기미술관 부암동 아트프로젝트》등이 있다. 이후 환기미술관은 동시대의 관점에서 미술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연구하는 전시들을 진행 해 오고 있다. 현대 기술을 통해 김환기 작품의 색과 그가 사용했던 물감의 색을 분석하여 환기의 색채를 탐구해본 《김환기 색채의 미학》, 문학과의 조회가 깊었던 김환기의 조형세계를 ‘시문학’ 이론으로 재해석 한 《수화시학》, 환기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중심으로 환기미술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 《환기 미술관 하이라이트》전 등이 주요전시라 할 수 있다.

《미술관 일기》전시에서는 《신문지에 유채》, 《향안에게》, 《김환기 색채의 미학》 등 역대 김환기 관련 전시들이 재현됨에 따라 <매화와 항아리>(1957)와 같은 김환기 전반기 작품부터 후기 점화까지 김환기 전 시기 주요 작품 및 김환기의 표지화, 파피에 마쉐 등 다양한 김환기 작품들과 환기재단 작가 및 역대 프리환기(Prix Whanki) 수상자 작품이 전시되며, 아울러 환기미술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정된 환기미술관 인기 소장품도 선보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수향산방에서 진행되는 《우리끼리의 얘기-환기미술관이 건립되기까지》 전시에서는 김환기와 김향안(환기재단 및 환기미술관 설립자)이 남긴 기록을 근간으로 그들이 꿈꿔온 미술관의 모습에서 실제 환기미술관이 건립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김환기를 기념하기 위한 작가미술관으로서 시작된 환기미술관의 의미와 의의를 되짚어 보고자한다. 이 전시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의 환기미술관 건립에 대한 기록이 담긴 김향안의 책 「환기미술관을 세우면서 – 우리끼리의 얘기」를 근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김환기와 김향안이 서로에 대한 예술적 지지와 존경의 마음을 엮어간 일화적인 작품을 비롯, 김환기가 즐겨 사용하던 물감 및 붓 등의 유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현재 절판 상태인 「환기미술관을 세우면서 – 우리끼리의 얘기」는 환기미술관 30주년을 맞이하여 2022년도 개정판 「미술관 일기」로 4월 중 발간 될 예정이다.

별관에서는 지금의 환기미술관이 있게 해 준 관람객들을 중심으로 그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확장된 미래의 미술관을 그려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환기미술관의 방향성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미술관 즐겨찾기》가 진행된다. 감정 단어와 색 패널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미술관 방문에 대한 기억을 조형적으로 표출해보는 참여 공간 및 미래의 환기미술관에 보내는 메시지와 영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환기미술관은 지난 1992년 11월 5일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93년 아트샵과 특별전시장이 위치한 별관 완공, 1997년 교육실과 수향산방이 위치한 달관이 완공되어 총 3개관에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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