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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의 < Bon voyage! 여행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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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하선영
분류 : 개인전 장르 : 서양화
전시기간 : 2022.09.30 ~ 2022.10.10

전시 개요

갤러리 담에서는 10월을 맞이하여 하선영의 < Bon voyage! 여행 잘 다녀오세요!> 전시를 기획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삶 속에서 여행조차 자유롭지 못한 시기를 보내면서, 여행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빙하와 갑자기 생겨버린 호수 등으로 이전에 보아왔던 곳은 다른 곳으로 바뀌어 버리기도 한다.


작가는 자신이 가보고 싶었던 곳을 앞으로 사라지기 전에 얼른 떠나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면서 백야와 오로라의 그린란드와 아이스란드, 밀림속의 희귀한 동식물들이 있는 나라 코스타리카,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있지만 서서히 녹아서 사라지는 곳 알래스카 등등 가고 싶었던 곳이라 버킷리스트에 담아놓고 가지 못했던 곳을 작가는 손짓을 하고 있다.


지금이 가야할 때라고!!!


하선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공부한 후 프랑스 아를 국립사진학교에서 마이스터과정을 마쳤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의 글: Bon voyage! 여행 잘 다녀오세요!]


2020년 결혼 기념 여행을 계획하셨던 부모님은 그 해에 취소되었던 여행을 이번 여름에 다녀오시게 되었다. 봉투에 « 여행 잘 다녀오세요! » 라고 적어드리며, 지난 2년간 쓰지 못했던 이 말이 최근에 다시 여기 저기서 들리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팬데믹으로 인한 이동의 제한과 뜻하지 않은 여러 상황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곳곳의 재난과 변화의 시기에 살고 있는 우리,
후에 이 시기는 어떤 시기로 불리게 될까?
팬데믹 이전의 시기는 어떤 시기로 불리게 될까?

어떻게 보면 우리는 지금 지구의 황금기에 살았을 수도 있겠다.

녹고 있는 땅
물이 넘치는 땅
물이 말라가는 땅

변화되어 가는 곳,
그 곳에 갈 수 있을 때 가야겠다.

사라지고 있는 동물들,
그들을 볼 수 있을 때 봐야겠다.

자연을 벗삼아 놀이를 할 수 있을 때 실컷 놀아 봐야겠다.

가고 싶은 곳들을 찾아보며, 사진을 보며, 글을 읽으며, 나는 이미 그 곳에 있는 것 같은 행복감을 누린다.
지난 2년 동안의 경험으로 깨달은 것은,
오늘 바로 이 순간, 할 수 있는 것을 미루지 말고 하기!

여행 잘 다녀오세요!
봉 부아야즈!

전시 작품

  • Bon voyage 003 Costa Rica 90.9 x 72.7cm acrylic on canvas 2022

    Bon voyage 003 Costa Rica 90.9 x 72.7cm acrylic on canvas 2022

  • Bon voyage 005 Tahoe 65.1 x 90.9cm acrylic on canvas 2022

    Bon voyage 005 Tahoe 65.1 x 90.9cm acrylic on canvas 2022

  • Bon voyage 008 Banff 91x116.8cm  acrylic on canvas 2022

    Bon voyage 008 Banff 91x116.8cm acrylic on canvas 2022

  • Bon voyage 002 Italia 72.7 x 90.9 cm acrylic on canvas 2022

    Bon voyage 002 Italia 72.7 x 90.9 cm acrylic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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