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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근 개인전
작가 : 송효근 | |||
분류 : 개인전 | 장르 : 공예 | 1 | |
전시기간 : 2022.11.24 ~ 2022.11.30 |
전시 개요
드러내지 않기
“각각의 사물은 자신 안에 존재하는 한에서 자신의 존재 안에 남아 있으려고 한다.”
- conatus (Baruch de Spinoza)
나에게 있어 노력은 나에 대한 수식어들을 하나씩 지워내 보인 내 모습들을 드러내는 노력이다. 걷어내고 비워내고 지워내면 드러난다. 지우다 지우다 보면 결국 드러낸다. 지우는 행위는 내게 있어 평상시 내가 생각하던 생각했던 생각들과 잠시 거리를 두게 만든다.
표현은 오히려 날 틀에 가두게 만든다. 지우는 행위에서부터 시작된 표현엔 정제된 틀에서 벗어난다. 지우고 지움으로써 가득 차 있던 공간은 오히려 지워져 비워지고 비워진 공간은 지워진 현상이 남아 채워진다. 내 시각에 있어서 지우는 건 없어지거나 없애는 게 아니다 오히려 더욱더 드러낸다.
지우고 지우다 보면 결국 드러낸다. 내가 지운 흔적은 나 혹은 타인에 의해 해석된다. 난 과정을 표현할 뿐이다. 추상 또는 기하학이란 단어들이 주는 형상은 내 형태에 있어서 하나에 자극된다. 이러한 자극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들에 변용으로 생성, 생산, 창조 등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힘으로 느껴진다. 추상은 곧 노력이다. 갖추어졌거나 갖추어지지 않은 형을 끄집어내 표현하는 단계를 난 노력으로 보고 기하학적 형태를 만든다.
“각각의 사물은 자신 안에 존재하는 한에서 자신의 존재 안에 남아 있으려고 한다.”
- conatus (Baruch de Spinoza)
나에게 있어 노력은 나에 대한 수식어들을 하나씩 지워내 보인 내 모습들을 드러내는 노력이다. 걷어내고 비워내고 지워내면 드러난다. 지우다 지우다 보면 결국 드러낸다. 지우는 행위는 내게 있어 평상시 내가 생각하던 생각했던 생각들과 잠시 거리를 두게 만든다.
표현은 오히려 날 틀에 가두게 만든다. 지우는 행위에서부터 시작된 표현엔 정제된 틀에서 벗어난다. 지우고 지움으로써 가득 차 있던 공간은 오히려 지워져 비워지고 비워진 공간은 지워진 현상이 남아 채워진다. 내 시각에 있어서 지우는 건 없어지거나 없애는 게 아니다 오히려 더욱더 드러낸다.
지우고 지우다 보면 결국 드러낸다. 내가 지운 흔적은 나 혹은 타인에 의해 해석된다. 난 과정을 표현할 뿐이다. 추상 또는 기하학이란 단어들이 주는 형상은 내 형태에 있어서 하나에 자극된다. 이러한 자극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들에 변용으로 생성, 생산, 창조 등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힘으로 느껴진다. 추상은 곧 노력이다. 갖추어졌거나 갖추어지지 않은 형을 끄집어내 표현하는 단계를 난 노력으로 보고 기하학적 형태를 만든다.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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